D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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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거창. 2010 한동안 꽃사진, 나무사진, 풍경사진을 찍어오다가 최민식, 전몽각, 김기찬, 한국전쟁 사진집을 보고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그간 철학이 없었고 테마가 없었고 관찰이 없었다. 그리고 사람이 없었다. 불현듯 생각난 사진이 있었다. 2010년의 거창의 한식당에서 만난 할아버지들 사진이었는데 한국전쟁발발 60년이 지난이후 거창양민학살사건의 피해자 장본인들에게서 들었던 이야기가 인상깊어 사진에 담았던 것이다. 할아버지나 할머니 사진을 찍고 노년의 외로움을 나타낸 사진이라고 말한다면 그 흔하디 흔한 주제때문에 내 머리속에 이정도로 각인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념의 전쟁에서 희생당해야만 했던 소시민의 마음과 생각을 진심으로 담았기에 3년이 지난 순간에도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그이후로 이런류의 사진..
2013.06.30 -
所懷
6D를 구매하고 나서는 마음을 먹어야만 사진을 찍게 되었다. DP를 사용할땐 길을 걷다 문득 구름이 이뻐 한컷 석양이 이뻐 한컷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한컷 일상의 동행자였던 사진이 손님이 되버린 것이다. 이젠 구름을 쳐다보지 않는다. 편한 동행자였던 그때가 자꾸 생각이 난다.
2013.05.23 -
달력 달리다(겨울)
2012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 - 겨울
2011.12.02 -
달력 달리다(가을)
2012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 - 가을
2011.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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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 - 여름
2011.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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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2012 사진공모전 응모 포스팅 - 봄
2011.12.02